호텔 객실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0대)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모 호텔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 투약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이 묵고 있던 객실에서 일회용 주사기와 하얀색 가루를 발견했다.A씨 등은 이후 마약 간이 시약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투약한 마약의 정확한 종류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조계종 승려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한 조계종 노조원 박정규 씨가 가해자들을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사익을 위한 야만적인 폭행18일 불교계에 따르면 박씨는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등기로 송부한 고소장에서 지난 14일 봉은사 주차장에서 1인 시위를 하기 위해 피켓을 들고 일주문(사찰 정문)을 나가던 중 봉은사 국장 A스님이 피켓을 빼앗았고 신원을 알지 못하는 B스님과 함께 자신을 일주문 밖으로 밀쳐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스님과 B스님이 일주문 밖으로 몰려와 자신의 얼굴을 2∼3회 때리는 등 구타했다고 주장했다.박씨는 현장에 있던 경찰이 자신을 차도 쪽으로 데려갔는데, A스님이 플라스틱 양동이와 바가지를
전자발찌를 끊어 가방에 넣고 돌아다니던 50대 남성이 1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40분께 A(53)씨를 체포해 같은 날 오후 10시55분께 안산보호관찰소에 인계했다.A씨는 전날 오후 8시10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역 인근에서 자신의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법무부의 공조 요청을 받고 A씨의 인상착의를 미리 파악해둔 뒤,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대합실로 이동하던 A씨를 발견하고 검거했다.검거 당시 A씨는 부산행 KTX 열차 표를 구매한 상태였으며 도망 다니는 동안 따로 범죄를 저지르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성폭력 전과를 포함한 전과
태국 정부가 대마초를 합법화하면서, 태국이 대마초의 천국이 됐다.태국 정부는 6월 9일부터 의료용 대마초 재배와 소비를 합법화했다. 의료용 대마만 합법화한다고는 하지만, 대마가 들어간 제품을 판매해도 법적 제재를 받지 않는다. 태국 정부에서는 대마 재배를 장려하기 위해 대마 묘묙 100만 그루를 무료로 나눠줬다. 태국의 법 개정을 이끈 아누틴 차른비라쿨 태국 공중보건부 장관은 직접 대마가 들어간 카레요리 시식을 하기도 했다. 태국이 대마를 허용한 이유태국은 경제적 의료적 이유로 대마를 허용했다. 대마 합법화를 통해 비싼 의약품을 살 경제적 여유가 없는 태국 빈민층이 대마를 재배해 의료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인하대 교내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가 건물에서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기소된 가해 남학생이 창문에 걸쳐 있던 피해자의 몸을 밀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가해자의 진술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준강간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인하대 1학년생 A(20)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창문에 몸이 걸쳐 있던) 20대 여성 B씨의 몸을 밀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그는 이후 검찰 조사에서 "드문드문 기억이 나지만 추락한 상황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며 "(잠에서) 깨어보니 집이었다"고 주장하며 진술이 달라졌다. 살인죄 적용한 근거는?검찰과 함께 사건 현장을 조사한 법의학자
서울 도심에서 한밤중 20대 남성이 차로 납치됐다가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0시20분쯤 용산구 문배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남성 4명이 20대 남성 A씨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려 한다"는 신고가 서울 용산경찰서에 접수됐다.목격자가 당시 인근 건물 위에서 찍은 영상을 보면 남성들이 검은색 차량 문을 열더니 A씨를 억지로 차에 태웠다. A씨가 "으악, 사람 살려"라고 소리치며 발버둥쳤지만 소용없었다.납치됐던 A씨는 사건 발생 30여분 뒤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달리던 차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조건만남 등 성매매를 강요해 수익을 벌어들인 20대들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받았다.지난 11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 황승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주범 A(23)씨와 B(23)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공범인 나머지 7명에 대해서도 원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7년에서 12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추징명령을 재청구했다.이날 최후진술에서 피고인들은 모두 선처를 호소했다. 한 피고인은 “수용생활을 하며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를 입은 여성분들께 사죄드린다. 진실되게 살겠다”라고 진술했다.
9월 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수리남’은 남미에서 마약 조직을 운영하는 한국인 마약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리남’은 수리남에서 마약 밀매조직을 만들어 마약왕이 된 한국인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수리남에서 마약왕이 되기까지조봉행은 1980년대 선박 냉동 기사로 일하며 수리남에 8년간 체류했다. 한국에 돌아와 빌라 건축을 미끼로 10억 원을 사기 치고 수배를 받게 된 조봉행은 1994년 수리남으로 갔다. 1995년 수리남 국적을 취득한 조봉행은 생선 가공공장을 차렸다. 대외적으론 생선 가공공장이었지만, 어업회사에 저렴하게 제공하는 면세유를 밀매매하는 게 주목적이었다. 그렇게 사업을 하
길거리에서 행인에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망치로 공격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15분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의 머리를 흉기로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친구와 함께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이 같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친구는 곧바로 경찰에 해당 범행 사실을 신고했다.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도주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0분도 채 되지 않아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B씨가 아내와 외도를 저질러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B씨와 A씨의 아내는 아무런 관
검찰이 출소 한 달여 만에 또 도둑질한 혐의를 받는 '대도' 조세형 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지난 10일 수원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조 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동종범죄 전력이 있고 상습적으로 범행했다"며 조씨와 공범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4년을 구형했다.범행을 부인하던 조씨는 "A씨가 함께 하자고 해서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조씨는 최후진술에서 "이 나이가 되도록 절도 범죄로 재판장에 서 있다는 게 부끄럽다"며 "후배를 위해 도와주겠다는 의미로 범행을 저질렀으나 선처해준다면 앞으로 부끄러운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 씨는 지난 2019년 절도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