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길거리, 놀이공원 등에서 불법 촬영하는 사람을 포착, 경찰에 넘기는 채널을 개설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감빵인도자-몰카범 참교육 채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6월22일부터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10일 현재까지 8개의 영상이 올라온 상태다.그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게 된 이유에 대해 "파렴치한 몰카범들이 따뜻한 방에서 편하게 자는 꼴을 볼 수가 없어 감방으로 고이 모셔다드리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유튜브 시작 전 10여 명의 불법촬영범을 손수 잡아 경찰에 넘긴 경험이 있다고 밝힌 그는 "이를 발판 삼아 공익에 도움되는 유튜브 콘텐츠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사실 일
절도한 휴대전화에 담긴 개인정보로 수십차례에 걸쳐 2천만 원을 빼낸 혐의로 10대가 구속됐다. 범인은 문이 열린 사무실과 모텔 등을 노려 휴대전화를 훔쳤다. 9일 경남 통영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로 A군(18)을 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군은 지난 6월18일 오전 8시쯤 통영시 한 인력사무소 문이 잠겨있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안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다. A군은 잠금이 걸려있지 않은 휴대전화 속 사진첩에 저장된 신분증 등을 통해 알아낸 개인정보로 모바일 뱅킹에 접속해 지인의 계좌로 현금을 송금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와 같은 수법으로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사무실과 모텔 등 3곳에서 휴대전화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씨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30)씨가 도피 중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는 등 호화생활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8일 오후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심리로 열린 조력자들의 속행 공판에서 이씨와 조씨 공개수배 당시 함께 여행을 떠난 20대 여성이 증인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이 여성은 법정에서 "중학교 때부터 이씨와 친구"라며 "도피 기간 거의 매일같이 연락하고 현재까지 이씨를 면회하러 오는 가장 친한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이후 그는 조력자의 도움으로 도피 중인 이씨와 조씨를 처음 만난 뒤, 조력자 모르게 이씨와 조씨와 여행을 다니며 총 4차례 만남 과정을 증언하며 A씨 등이 이씨와 조씨의 도피
몇 달 전 5월 24일, 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총기 난사에 사건에서 선생님 2명과 학생 1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일은 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 중 2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낳은 사건이다. 미연방수사국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총 61건으로 전년 40건 보다 50%가 늘어났다. 특히 이 중 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42건에 달한다. 계속 되는 교내 총기 난사 사건에 교사들이 총기를 들기 시작했다. 10년 전만 해도 미국 학교의 교직원이 총기를 소지하는 일은 매우 드물었다. 하지만, 최근 증가하는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총기를 소지하는 교직원들이 증가하고
광주에서 후배 여중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유포까지 한 여중생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광주 서부경찰서는 후배를 집단으로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여중생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중 폭행 영상을 SNS에 게시한 1명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5시5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후배 A양(14)을 집단으로 폭행했다.당시 가해자들은 SNS 메시지를 이용해 "A양(피해자)과 맞짱 뜰건데 구경할 사람들 00으로 모여라"라고 한 뒤 일방적으로 A양의 얼굴과 복부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가격했다.또 이
인터넷 게시판에 “잠실종합운동장을 폭탄 테러하겠다”는 글을 올려 대규모 대피 소동을 불러일으킨 20대 남성이 즉결심판에 넘겨진다.경기 고양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A(22)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19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이슬람국가(IS) 전사’라며 잠실종합운동장에 오전 중 3차례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로 인해 잠실운동장에서 ‘서울페스타 2022’ 개최 준비를 하던 작업자 1천여명과 운동장에서 연습 중이던 프로야구 엘지 트윈스 선수단이 대피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폭탄 수색 작업을 벌였다.지하철 2·9
최근 드러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가 다른 상급자에게서도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해당 상급자는 피해자가 성추행 신고한 사실을 가해자에게 알려줘 2차 피해를 유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군인권센터부속 군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A 원사는 지난해 20대 초반 여성인 피해자 B하사에게 40대인 자신의 동기와 교제할 것을 종용하거나 '너는 영계라서 괜찮다'는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늦은 시각 술에 취한 채 피해자에게 수차례 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원사는 B 하사의 성추행 피해 신고 사실을 가해자에게 알려줬다는 의혹도 받는다.B 하사가 올해 4월 같은 반 근무자인 C 준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만난 피해자와 술 마시고 운전을 하게 한 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에게 1심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선민정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B(20)씨와 C(20)씨에게는 각각 징역 10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 등은 음주운전 차량에 고의로 사고를 낸 뒤 합의금 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원하는 돈을 받지 못하자 마치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허위 신고해 경찰관의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있다.이들은 지난 2020년
인천에서 40대 남성이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살해한 뒤 60대 장모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쫓고 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0시 37분쯤 인천 미추홀구 한 주택에서 4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함께 있던 60대 장모 C씨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집 안 거실에서, C씨는 집 밖 도로 인근에 각각 쓰러져 있었다.C씨를 발견한 행인이 "흉기에 찔린 사람이 쓰러져 있다"며 119에 알렸으며, A씨의 딸도 "아빠가 엄마
50대 남성이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에게 '단백질을 섞은 물'이라 속인 뒤 마약을 탄 음료를 마시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지난 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달 31일 야구동호회 모임을 마치고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여성에게 자신이 투약하는 필로폰을 탄 물을 마시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 여성이 식사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단백질을 섞은 물'이라며 필로폰이 섞인 음료를 건넸다. A씨가 건넨 물을 마시고 몸이 이상해진 것을 느낀 피해 여성은 화장실을 가겠다고 말한 뒤 차를 세우도록 하고 119에 신고했다.경찰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