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과 이무생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40대 배우가 아니라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실제 체포된 40대 남자배우는 이상보(41)인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40대 남성의 정체는 배우 이상보인 것으로 드러났다.이상보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로맨스 헌터’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루갈’ ‘사생활’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주연을 맡기도 했다.이상보는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전
입대 후 자신이 사귀던 여자친구가 결별을 통보하고 다른 사람과 사귀자 복수를 위해 성관계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유포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기소된 23살 남성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징역과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23살 남성은 2년여간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입대 후 결별을 통보 받았다. 결별을 통보했던 여자친구가 다른 사람과 사귄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복수심에 피의자는 지난해 2월 28일과 3월 1일 오전 경기 파
마약을 불법으로 지정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최근 5년 동안 마약단속량이 18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관세청·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2021년 동안 마약밀수 단속량이 18.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에 마약범죄도 7배 가까이 증가했다.송 의원실은 마약밀수 단속량이 2017년 69.1kg에서 2021년 1272.5kg으로 18.4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전 직전 5년간(2012~2016년) 단속량이 1.5배 증가한 것과 비교해 증가 폭이 급격하다고 분석했다.송언석 의원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마약밀수와 마약사범 규모가 폭증해 '마약 청정국' 지위를 가졌던 대한민국이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유인해 기절할 정도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진아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군과 B군에게 최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두 사람은 작년 7월 새벽 가출한 여성 청소년인 것처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매매를 제안하는 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한 뒤 폭행하고 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SNS 글에 속아 약속 장소에 나타난 피해자에게서 돈을 빼앗으려다가 상대가 반항하자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 이들은 피해자를 때려 기절시킨 뒤에도 폭행을 계속했고, 기절한 피해자를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현(42) 코치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미수 혐의로 이 코치를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올해 초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 사건은 애초 서울 송파경찰서가 수사해 이씨를 불구속 입건한 뒤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으나 지난달 초 이씨의 주소지인 남양주지청으로 이첩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남양주지청은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이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스피드스
추석 음식 준비 문제로 남편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5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북부경찰서는 이날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부산 북구의 자택에서 남편 70대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다가 앞으로 명절에는 차례 음식을 만들지 말자는 취지로 남편 B씨에게 말했고, 이 과정에서 다툼의 수위가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툼에 격분한 A씨는 요리에 사용하던 흉기를 남편에게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B씨는 상처가 지혈되지 않자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한민국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을 당했다.'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은 26만 구독자를 가진 공식 유튜브 채널로 정부 정책 홍보 영상이 올라온다. 지난 3일 오전 3시 30분쯤 대한민구정부 유튜브 채널은 해킹을 당했다. 해킹을 당한 후 정부 유튜브 이름은 '대한민국정부'에서 'SpaceX Invest'로 변경됐다. 해킹 후 테슬라의 CEO 일론머스크가 가상화폐에 대해 얘기하는 라이브 영상이 올라왔다. 해킹 4시간 후인 오전 7시 20분경에 채널을 정상적으로 복구했다.문체부 담당자는 정확한 해킹 유입 경위를 조사 중이며, 유사한 사례를 방지하도록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다. 문체부 산화 기관의 공식 유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차에 태워 난폭하게 운전하던 중 추락사고를 내 살인미수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20대가 2심에서 혐의를 벗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2-3형사부(이상호 왕정옥 김관용 고법판사)는 A(26)씨의 실인미수, 감금 및 음주측정거부 등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8월 1일 0시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역 부근에서 '헤어지자'고 말하는 피해자 B씨를 차에 태워 17분간 난폭하게 운전해 경기 광주 한 도로 좌측 커브 길에서 운전대를 오른쪽으로 꺾어 가드레일 너머 7m 아래 도로로 추락하게
‘제2의 n번방’ 사건 주범 ‘엘’(가칭)의 피해자 중 한 명이 경찰에 피해를 신고했지만 “유포 정황이 없다”는 이유로 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이 아닌 일선 경찰서에서 8개월가량 수사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본격화가 지체되는 사이 엘은 자취를 감췄다.엘의 성착취 10대 피해자인 A양은 지난 1월 경기도 한 경찰서에 피해 신고를 접수했지만 지방경찰청 단위 수사로 이어지지 않았다. 2020년 3월 ‘n번방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키자 경찰은 전국 지방청 사이버수사팀 인력을 확충하는 등 전담 수사팀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사건이 이관되지 않은 것이다.통상 성착취물 유포 사건은 지방청 사이버수사팀이 담당
부산 도심에서 수십명의 조직폭력배가 경쟁 조직과 세력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부산 도심 한가운데서 난투극 벌였다. 이들 조직은 시민들을 위협하거나 탈퇴 조직원에게 보복을 일삼았고, 여러 개의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조직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단체등의가입·활동) 위반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조직폭력배 73명을 검거해 2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대부분 '칠성파'와 '신20세기파' 조직원들이다. 흔히 부산의 양대 폭력조직으로 불리는데, 2001년 개봉한 영화 <친구>의 배경이 된 조직이기도 하다.도심 휘저은 '조폭'들의 보복 폭행…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