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제휴사들과 T멤버십 기반 ESG 제휴 서비스인 '지구를 지킬 때'를 8일 론칭한다. 지구를 지킬 때는 ESG 확산을 위해 소비자들이 친환경 아이템을 구매할 시 T멤버십을 통해 추가 할인이나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SKT는 전기차충전 분야 티맵모빌리티와 에버온, 전기차 렌트 분야 그린카, 업사이클링 패션 분야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 친환경 화장품 분야 이니스프리 등 친환경 기업·브랜드 5곳과 함께 한다. 티맵모빌리티, 에버온과 함께하는 전기차 충전 할인은 소비자가 전국 에버온 충전기에서 티맵(TMAP) 전기차충전 간편결제로 전기차 충전 시 10% 할인 혜택(월 3회, 회당 최대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국내 최
위메프는 최근 10월 한 달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죽, 모피, 울 등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패션 아이템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특히 구스 다운, 밍크 모피 등 동물 털과 가죽을 주로 사용하는 겨울 외투에서 ‘비건’ 상품의 인기가 높았다. 밍크코트나 폭스퍼 등 ‘모피’를 대신해 인조로 비슷하게 만든 ‘페이크 퍼(Fake Fur)’ 상품 판매량은 전년대비 754% 증가했다.동물 가죽이 아닌 합성 피혁이나 친환경 소재로 만든 '비건 재킷'과 동물 털 대체재인 웰론을 사용한 '비건 패딩'도 각각 901%, 315% 급증했다.최근 기후 위기 대응, 동물복지 등을 위해 식품뿐 아니라 패션·뷰티 등 생활
NHN이 임직원 참여 기반 '리틀액션'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리틀액션은 '작은 움직임이 큰 기쁨을 만든다'는 의미를 가진 NHN의 대표적인 ESG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의 일상 속 참여로 다양한 친환경,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2020년 진행된 리틀액션 시즌 1에서는 헌혈과 점자 도서 만들기, 안 입는 옷 기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2022년 8월부터 시작된 시즌 2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즌 2 첫 활동으로는 리필 스테이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친환경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와 협업해 내용물의 리필용만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이번 플라스틱 업사이
현대자동차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월드컵 후원 역사상 최초로 친환경차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월드컵을 위해 승용·레저용차량(RV) 446대, 상용 170대 등 616대의 운영 차량을 제공한다.이 중 236대는 탄소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차로 구성됐다. 대회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상용 친환경 운영 차량의 경우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를 10대 제공한다.이번에 현대차가 FIFA에 제공하는 차량 중 승용·RV는 VIP 및 스태프 탑승 용도로, 상용은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사용한다.현대차는 2022 월드컵 지원차량의 고장 또는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서울시는 24∼25일 윤리적 패션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 '캐빈의 라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네이버 쇼핑라이브' 사이트를 통해 동물이 아닌 친환경소재로 만든 비건 가죽 제품, 소방복 등 폐섬유를 활용한 업사이클링(새활용) 가방 등을 판매한다.이번 기획전은 가치소비 확산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가치소비 특별기획전: 캐빈마켓'의 일환이다.시는 9월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누적 시청자 9만1천명을 기록했다. 다음 달에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바른 먹거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기획전에는 총 6개 기업이 참여해 23개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
쿠팡이 제주에서 전기차 배송 등 친환경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7월 오픈한 쿠팡 제주3캠프는 구축단계부터 친환경 배송을 고려해 설계된 국내 최초의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다.제주3캠프의 전체 배송 차량 중 50%는 전기 쿠팡카로 이뤄져 있다. 배송센터에는 천장형 충전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365일 24시간 충전 가능하다. 배송 업무 전후 쿠팡친구가 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해 천장에 달린 충전기를 차량과 연결해 충전한다.전기 쿠팡카 충전시스템은 중소업체와 함께 개발단계부터 로켓배송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제주3캠프를 비롯한 일부 배송센터에 구축돼 시범 운영 중인 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은 2021년 10월에 제정·시행된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촉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기후기술 연구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기후기술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올해 미국·유럽의 잇단 대형 산불, 인도·파키스탄의 폭염, 우리나라도 서울에서 115년만의 기록적 폭우 등을 경험한 바 있다.전 세계적으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비닐봉지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지난 8월 환경부는 "11월 24일부터 매장 내에서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 제한 확대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환경부가 언급한 조치는 지난해 12월 31일 개정·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르면 식당, 카페와 같은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내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더해 일회용 종이컵·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금지된다.편의점과 제과점에서는 비닐·부직포 등 일회용 봉투·쇼핑백을 구매할 수 없다.계도 기간 없이 즉시 단속에 나서며 위반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이러한
충남도가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기후위기에 맞선 탄소중립 실현을 넘어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취지다.충남도의 이번 선포식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관련 신기술 개발·상용화, 합리적인 에너지 전환을 함께 추진해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탄소중립 경제는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시스템과 경제‧산업 구조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활용해 기후위기에 대응,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충남은 전국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57기 중
LG디스플레이가 준법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국제표준화 기구가 지난해 4월 제정한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 정책과 리스크 관리와 운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해서 수여하는 국제 인증이다.LG디스플레이는 준법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점과 경영진과 임직원의 준수 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기업은 준법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공정거래, 반부패 등의 주요 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개정된 관련 규정을 임직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