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13년째 지속하고 있다.9월말부터 10월 5일까지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 인근 주민들과 몽골 학생 봉사단 50여명은 800 그루의 비술나무를 식재하고 물을 주는 활동을 벌였다. 13년간 몽골에 심은 나무는 약 4만6000 그루에 달한다.오비맥주는 조림사업뿐 아니라 사막화로 생계유지가 힘든 환
기후 위기와 자원 고갈 위험에 직면한 기업들이 순환경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순환경제는 기존 자원을 재활용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제11차 대한상의 ESG 경영 포럼'에서 순환경제 등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안과 시사점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최우석 산자부 산업정책관, 윤영창 삼일PwC 파트너, 이보화 삼일PwC 이사,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그룹장, 김고운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순환경제 국내외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고운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기후 위기
환경부가 2022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식당과 카페 등 매장 내 일회용 물티슈 사용 금지를 3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환경부는 지난 1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 일회용 물티슈를 사용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을 에고했다. 개정안에 다르면 식당이나 카페같은 식품접객업소 내에서 플라스틱이 들어간 일회용 물티슈를 사용할 수 없다. 물티슈 대신 위생물수건이나 플라스틱이 함유되지 않은 물티슈만 사용해야 한다. 식당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회용 물티슈의 경우 플라스틱을 40~50% 함유하고 있어 재활용이 어렵고 자연분해까지 오랜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덴마크가 기후변화로 피해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플레밍 묄러 모르텐센 덴마크 개발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부대행사에 참석해 기후변화로 손실을 겪는 개발도상국에 약 180억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모르텐센 장관은 2022년 자국 예산법에 따라 배정된 이 기후기금을 아프리카 서북부 사헬을 비롯한 취약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에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헬은 사하라 사막의 남쪽 경계를 이루는 지역으로, 한때 초원 지대였지만 극심한 가뭄을 겪으며 매우 빠르게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유엔은 지난 5월 “사헬 지대에서 1800만명이 심각한 기근에 맞닥뜨렸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해외 진출에 본격 나섰다.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육성 및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프랑스 기업에 친환경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마린이노베이션은 최근 프랑스 유통회사 ARGO(아르고)에 3년간 총 300만 유로(약 40억원) 상당 해초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식품용기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아르고와 함께 프랑스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친환경 제품을 아르고에 납품하기로 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친환경 해초 종이컵으로 독일 국제인증기관 ‘DIN CERTCO’로부터 생분해 인증을 획득
삼성전자가 혁신 기술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 흡수량을 늘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글로벌 탄소 감축 움직임을 거스를 수 없게 되자 열악한 국내 상황을 기술로 돌파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삼성전자는 15일 ‘신(新) 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기업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RE100’(2050년까지 사용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1992년 ‘삼성 환경선언’ 이후 30년 만에 내놓은 환경경영 전략이다. 삼성전차 측은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게 지구 환경을 개선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우선, 삼성전자는
BMW그룹이 2023년 비건 인테리어가 적용된 BMW와 MINI 모델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BMW 그룹은 기후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50년까지 차량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MW 그룹은 동물성 원료를 대체하는 '비건 인테리어'로 차량 생산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비건 인테리어에는 가죽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혁신적인 소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고급스러운 외형과 촉감, 기능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마찰, 땀, 습기 등에도 강한 내구성을 자랑해 사람의 손이 직접적으로 닿는 스티어링 휠에도 사용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에 사용되는 가죽을 신소재로 대체할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의 대규모 국제회의가 13일 인천 영종도에서 개막했다.오는 16일까지 인천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녹색기후기금 회의는 글로벌 프로그래밍 콘퍼런스(GPC)와 민간투자 기후콘퍼런스(GPIC) 등 2개로 나뉘어 열린다.특히,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개최되는 GCF 글로벌 프로그래밍 콘퍼런스(GPC)는 2019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써 개발도상국의 장관급 대표, GCF 협력 주관부처인 국가지정기구(NDA)·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추진하는 이행기구(AE)·시행 파트너 등 550여 명이 참석한다. GPC에서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대응을 위한 국가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GCF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아재' 감성 충만한 산악회 캐릭터 출연진과 함께 ‘쓰봉크럽’ 플로깅 모임을 창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쓰봉크럽은 대한민국 곳곳을 돌며 등산객과 함께 산청소를 하는 모임이다. 오는 23일 남산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플로깅 산행에 나설 계획이다. 남산에 이어 서대문에 위치한 안산, 북한산 등 방문자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산에서부터 회원을 확대한다. 쓰봉크럽 활동은 유튜브 예능 스튜디오 룰루랄라 디랩(SLLDLAB) 채널에서 총 8회에 걸쳐 공개된다.여기어때는 애플리케이션 내 쓰봉크럽 페이지를 공개하고 각 회차별 촬영 장소를 안내하고 있다. 또 회원 모집 및 장소 안내를 위해 쓰봉크럽 인
SK가 말레이시아 1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와 손잡고 친환경 사업 협력에 나섰다. SK는 최근 베트남, 싱가포르 등 친환경 기업 지분 투자 등을 확대하면서 친환경 사업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5일 SK는 최근 SK㈜ 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SK시그넷 등 3사와 페트로나스의 친환경 사업 자회사 젠타리(Gentari)가 친환경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SK와 젠타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충전 등 분야에서 공동 사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SK㈜ 머티리얼즈는 올해 초 투자한 미국 에잇리버스의 기술을 활용해 블루수소 및 암모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