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3 11:32  |  ESG

삼성전자, 해양 폐기물 스마트폰으로 'SEAL 지속가능' 수상

삼성전자, 해양 폐기물 스마트폰으로 'SEAL 지속가능' 수상
삼성전자가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2022 SEAL(Sustainability, Environmental Achievement and Leadership) 비즈니스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

SEAL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환경단체로 2017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EAL은 사업부문 지속가능한 제품 상을 수상할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선정했다. 삼성전자가 해양 폐기물 중 하나인 폐어망을 이용해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에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도입했다. 이후 소재를 확대 적용해 태블릿, 노트북, 갤럭시워치, 갤럭시버즈 등 갤럭시 생태계 전반에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중이다.

폐어망은 한 해 동안 약 64만톤이 버려지며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산호초와 자연 서식지를 훼손하는 주범으로 뽑히고 있다. 이러한 폐어망을 활용해 삼성전자는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 박성선 부사장은 "권위있는 SEAL 지속가능어워드를 수상해 대단히 기쁘다"며 "기술 혁신과 개방형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친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 비전을 발표하며 오는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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