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8 15:00  |  정치

北, "농업생산에서 근본적변혁 일으킬것"

사진=조선중앙통신제공
사진=조선중앙통신제공

북한은 최근 함경북도를 비롯한 외곽 지역과 개성까지 아사자가 속출할 정도로 극심한 식량난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농사를 단일 의제로 개최한 전원회의에서 농업생산의 근본적 변혁을 강조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전면에 나설 만큼 식량난이 심각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회의 첫 번째 의정에 대한 ‘결론’에서 “올해 알곡생산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가까운 몇해 안에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 일으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농업발전 토대를 축성하는데서 나서는 당면 과업들과 과학적인 전망 목표들, 실현 가능성이 철저히 담보된 방도들을 찾는 것이 이번 확대회의의 기본목적”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당에 강력한 령도체계가 서있고 전체 인민의 단결된 힘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회의에선 둘째 의정으로 ‘인민경제계획수행 규율을 철저히 확립할 데 대한 문제’, 셋째 의정으로 ‘국가재정금융사업을 개선하는 데서 나서는 당면 문제’를 토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만 김 위원장이 내린 구체적인 방안은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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