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4 17:18  |  정치

바이든 정부, 국민 안심시키는데 총력전

바이든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바이든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가져도 된다”며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 대한 진화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예금은 안전하며 필요할 때 언제든지 그 곳에 있을 것"이라고 재삼 강조했다. 또한 은행의 부실을 초래한 임원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은행 고객들의 예금인출 사태와 투자자들의 은행주 매각이 이어지면서 바이든 정부와 연방 당국이 황급히 국민을 안심시키는 대통령 성명금융당국 발표등으로 사태의 진정을 서두르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 10일 모든 예금자들이 동시에 예금을 인출하기 위해 몰려든 실리콘밸리 은행(SVB)을 폐쇄하고 뉴욕의 시그니처 뱅크도 같은 이유로 폐쇄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워싱턴 뮤추얼은행이 파산한 이후 최대의 은행 파산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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