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4 16:35  |  경제

삼성전자, 4년 만에 ‘상생협력데이’ 열어..."힘들 수록 함께 성장"

상생협력데이 행사장 전경 모습 (사진=삼성전자)
상생협력데이 행사장 전경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3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3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진행된다.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한 상생협력데이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 등 208개 회원사 대표 220여 명이 참석했다.

다양한 삼생 프로그램 운영....'ESG 경영 22개 과정 신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금 지원과 인력 육성 등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2‧3차 협력회사로 확대해 지원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협력사 대상 교육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 온실가스 감축, 공정거래 정책 등 ESG 경영 관련 22개 과정을 신설했다. 컨설팅센터에도 ‘ESG 지원’ 기능을 새로 만들어 협력사의 온실가스 감축 역량 구축과 현장 개선을 돕기로 했다.

◇ 협력사 시상, '엠씨넥스' 최우수상

이날 삼성전자는 품질 혁신, 신기술 개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34개 협력사​에 대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모듈 설계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엠씨넥스에 돌아갔다. 카메라 패키징 라인과 자동 떨림 보정 기능인 OIS 공정을 자동화해 원가와 생산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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