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2 11:25  |  정치

中 대다수 지역 ‘황사 경보 발령’...한국에도 밀려오나

12일 오전 8시 20분 기준으로 한반도 주변의 황사 상황을 찍은 위성 영상. /기상청
12일 오전 8시 20분 기준으로 한반도 주변의 황사 상황을 찍은 위성 영상. /기상청


지난 11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12일 오전까지 대다수 지역에서 황사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모래폭풍 수준의 황사로 숨슬 쉬기 어렵다는 하소연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베이징 미세먼지 농도는 우리나라 황사 위기 경부 기준의 10배에 달하는 수치인 1450㎍/㎥ 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됨에 따라 환경부는 12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사 위기경보는 아래 사진 처럼 4단계로 나뉜다

사진출처: 환경부
사진출처: 환경부
문제는 중국발 황사가 계속 발원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13~14일 찬 바람이 불며 황사가 계속 될 것으로 예측했고 우리나라도 최소 이번 주말까진 황사 피해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니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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