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4 12:01  |  정치

대기업, 강릉 산불 피해 돕기 적극 나섰다...총 합산 100억

각 기업 공식 로고 캡처
각 기업 공식 로고 캡처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지난 10일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강릉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각 기업이 기부한 금액은 삼성 30억원, SK 20억원, 현대차 20억원, LG 20억원, 롯데 10억원 등 총 100억원에 따릅니다



◇삼성

삼성은 강릉 대형 산불로 인한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 계열사들은 "어려울 때일수록 주변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사회와 같이 나눠야 한다.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이재용 회장의 뜻에 공감해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SK그룹에 따르면, 13일 강릉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화재로 소실된 산림을 복구하고, 강릉 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SK관계자들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이동식 애프터서비스(A/S) 버스를 보내 통신지원에 나설 뿐 아니라 대피 장소인 사천중학교 등지에 IPTV와 와이파이 라우터, 휴대전화 충전 부스를 설치하는 한편, 핫팩과 물티슈, 담요, 마스크를 비롯한 구호 물품을 지급했습니다. 산불 지역의 통신 시설물 점검 및 긴급 복구 작업도 진행했다.



◇현대

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또한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 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고 심신회복버스 1회를 투입해 피해주민 및 재난 현장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 지역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 무상 점검 서비스 제공과 함께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피해 차량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LG

LG도 강릉 지역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어 긴급 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한편, 고장난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하기 위한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LG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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