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4 17:25  |  ESG

네이버 '각 세종' 데이터센터, 최고 등급 친환경 인증 획득

LEED 플래티넘 등급으로 인정받은 네이버의 지속 가능한 녹색 전략

네이버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미국 그린빌딩위원회로부터 LEED 플래티넘 등급을 부여받았다. LEED 인증 제도는 건축물의 친환경적 설계 및 운영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각 세종'의 플래티넘 등급 인증은 네이버가 지난 2013년부터 쌓아온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상징한다. 첫 데이터센터인 '각 춘천'에서부터 '그린팩토리', '커넥트원', 그리고 최근 완공된 제2사옥 '1784'에 이르기까지 회사는 모든 신규 건축물에 대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받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각 세종 데이터센터가 받은 LEED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그 중요성에서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점수를 기록, 설계 및 건축 초기 단계에서부터 에너지 효율성과 자연 보호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첨단 공조 시스템 'NAMU 3세대'를 이용해 서버실을 자연 바람으로만 24시간 내내 냉각하며, 서버실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재활용하여 온수 공급 및 스노우 멜팅 시스템으로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사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태양광 발전과 지열 에너지 활용을 통해 필요한 전력 일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며, 이 같은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연간 약 1만 3000메가와트시의 전력 소비 절감과 함께 약 6000톤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의 이러한 선도적인 환경 경영 전략은 디지털 산업 내에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모범 사례로 손꼽히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환경 보호에 대한 깊은 의지를 반영한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 사진출처=네이버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 사진출처=네이버


김점남 기자 newsthejustic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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