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4 01:11  |  범죄심리

미국, 9.11 테러 배후로 알려진 인물 제거

미국, 9.11 테러 배후로 알려진 인물 제거
미국이 9.11 테러 배후로 알려진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리더를 제거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는 미국 9.11 테러를 일으킨 테러조직이다. 9.11 테러는 2001년 당시 3000명의 사상자를 낸 큰 사건이다. 이번에 미국이 제거했다고 밝힌 알카에다의 리더의 이름은 ‘아이만 알자와히리’이다. 알 자와히리는 9.11 테러 당시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의 뒤에서 테러 전략을 설계한 인물이라고 한다.

9.11 테러 이후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알카에다 근거지를 파괴했다. 이때 알자와히리는 조직을 다시 일으킨 인물이기도 하다. 알카에다의 전 리더였던 빈 라덴이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후 알자와히리가 조직의 리더를 맡게 됐다.

미국에서는 알자와히리를 제거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공을 들였다고 한다. 미국은 알자와히리를 제거하기 위한 작전을 수개월 간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알자와히리 은신처를 알아내고, 드론 공격을 준비했다. 이번 제거 작전에는 드론이 큰 공을 세웠다. 드론으로 알자와히리가 발코니에 혼자 나온 상황을 포착했다. 그후 ‘닌자 미사일’이라고 불리는 초정밀 유도 미사일인 R9X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R9X 미사일은 폭약이 든 탄두가 없고, 표적에 명중하기 직전 6개의 칼날이 펼쳐지는 방식으로 목표물을 제거하는 미사일이다. 민간인 사상자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미사일로, 다른 사상자는 없다고 전해진다.

알자와히리는 알카에다의 “진짜 두뇌”로 불리며 많은 테러 계획을 설계 했던 만큼, 새로운 지도자를 선정하더라도 이전처럼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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