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2 12:15  |  정치

대통령실, 어떤 근거도 없이 “도청 의혹 거짓 ” 주장

사진출처: MBN뉴스 캡처​
사진출처: MBN뉴스 캡처​


대통령실은 이에 지난 11일 "터무니 없는 거짓이다"라고 하며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국가안보실 도·감청 정황이 담긴 ‘기밀문서’를 두고 “양국 국방장관은 해당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사실에 견해가 일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위조로 판단하는 근거를 구체적으로 내놓지 않았기에 도청 여부는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았다.



이에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위조됐다는 문서를 직접 원본 문서와 대조해서 확인하고 미 정보기관의 도청이 없었다는 것도 분명히 확인했냐”며 “이 같은 물음에 답하지 못한다면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거짓 해명이고 ‘날리면 시즌2’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우리 정부는 철저하게 조사해서 문제가 발견되면 확실히 제기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방국 미국에 대해 우리의 당당한 태도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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