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치매체 더힐은 28일(현지시간) 야후뉴스와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가 이날 공개한 조사를 인용해 응답자의 38%는 바이든-트럼프 리턴 매치에 대해 ‘탈진한 듯한 피로를 느낀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의 제대결에 응답자의 29%는 ‘두렵다’고 답변했고, 23%는 ‘슬픔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낀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의 29%는 두 사람의 재대결에 두려움을, 23%는 슬픔을 느낀다고 각각 응답했다. 중복 답변을 가능하게 한 재대결에 대한 응답에서 23%는 희망을, 긍지와 감사를 느낀다는 응답자는 각각 8%, 7%로 조사됐다.
더힐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차기 대선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든과 트럼프 재대결에 대한 (유권자들의) 열의가 매우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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