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3 10:44  |  정치

美 고속도로 덮친 모래폭풍...‘90중’ 추돌사고

사진출처: 픽사베이/ 해당사진은 본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출처: 픽사베이/ 해당사진은 본 내용과 관련없음


미국 현지시간 1일, 대 평원 지대인 일리노이주 중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9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외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를 잇는 55번 주간고속도로에서 모래폭풍에 따른 연쇄 추돌사고가 났다.



현지 경찰은 많게는 90대의 차량이 추돌 또는 충돌했다면서 “고속도로 3.2km에 걸쳐 사고 차량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화물차 2대에 불이 붙어 폭발로 이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돌풍으로 근처 농장에서 흙과 모래가 한꺼번에 일면서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졌고 3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사상자는 만 2세부터 80대까지로, 부상자 중에는 위중한 환자도 포함돼 있다.



일리노이 몽고메리카운티 비상관리국 케빈 스콧 국장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끔찍한 현장”이라고 언급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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