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3 12:25  |  경제

美IBM, 단순 사무직 AI가 7800명 대체...‘일자리 습격’시작

사진출처: 픽사베이
사진출처: 픽사베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확산에 따른 대량실업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미국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HR(human resources) 같은 지원직무 채용은 중단되거나 채용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IBM에서 비고객 대면업무를 하는 직원은 약 2만6000명에 달한다. 5년간 이 가운데 30%가 AI와 자동화로 대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채용 중단은 AI기술에 대응하는 일자리 변화 전략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앞서 세계경제포럼(WEF)도 지난달 세계 45개국 기업 800여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AI도입으로 2027년까지 일자리 8300만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이어 보안 등 6900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되겠지만, 이를 감안해도 1400만개가 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향후 5년간 경제가 약화하는 반면 기업들은 AI같은 기술적용을 크게 늘리면서 글로벌 고용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고 WEF는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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