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3 19:13  |  정치

韓·美, '北 핵·미사일' 개발 자금줄 차단한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사진출처: 픽사베이


한미 양국이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북한 추가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차단하기로 합의했다.

한미 양국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추가 위성 발사 가능성과 관련, “북한이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아울러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줄 차단 노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북한의 국경 재개방 움직임 속에 그간 이행하지 못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내년에는 한미일이 유엔 안보리에서 함께 활동하는 만큼 중국과 러시아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대북 제재에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은 “내년에는 한미일 3국이 동시에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한다. 더 이상 안보리가 북한의 도발에 침묵하지 않도록 한미일이 적극적인 노력을 해갈 것”이라며 “안보리에서의 협력을 통해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로 복귀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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