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024년 1분기 순자산은 56억 달러, 원화로 약 7조 5,656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3년도 25억 달러보다 41억 달러 증가한 수치입니다. 트럼프의 순자산이 2024년 증가한 것은 트럼프의 미디어 회사가 3월 26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한 것이 주요인으로 꼽힙니다.
10년 전인 2014년 트럼프의 순자산은 39억 달러, 약 5조 2,794억 5,820만 원 이었습니다.
최근 5년 내 트럼프의 순자산 변화 중 2020년과 2021년은 특이점이 찾아온 지점입니다.
2020년 트럼프의 순자산은 21억 달러로, 약 2조 8,427억 5,698만 원 이었습니다.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트럼프의 순자산이 30억 달러 이하로 떨어진 시기였습니다. 원인은 트럼프가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이 팬데믹 기간동안 폭락했기 때문입니다.
2021년 트럼프의 순자산은 24억 달러로, 약 3조 2,488억 6,512만 원 이었습니다. 전년도에 비해 순자산이 증가했지만, 2021년 25년 만에 처음으로 트럼프는 '포브스 400' 리스트에 들지 못했습니다.
*본 데이터와 그래프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자료(24년 4월 1일 기준)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김해인 기자 newthejustice@gmail.com